광주시는 24일부터 29일까지 호남 조경수 유통센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연다. 호남 조경수 유통센터(서구 서창둑길 322)는 서구 영산강 극락교 왼쪽 서창 둑방길에 자리하고 있다. 영산강 자전거길 안내센터 제방길을 따라 500m를 내려가면 나온다.
올해 나눠주는 나무는 비파나무, 후피향나무, 자엽 국수나무 3종이며 2000명에게 3주씩 나눠준다.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20일 오후 6시까지 광주시 누리집 ‘나무 나누어주기’ 배너를 클릭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00명을 선정하며 당첨자는 21일 휴대전화 문자로 통보한다. 당첨자는 24∼29일 호남 조경수 유통센터에서 신청한 나무를 수령하면 된다. 단 전화번호 끝자리가 홀수이면 홀수일에, 짝수이면 짝수일에 배부한다. 28일과 29일에는 전화번호에 상관없이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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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