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미-러·우크라 회담 주선 등 기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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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는 13일(현지 시간) 양국 및 우크라이나 전쟁 평화 노력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가 전화 통화를 했다며 “라마단 성월을 맞아 사우디 지도부와 국민에게 축하를 전하고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높은 수준의 양자 협력에 만족을 표하며 더욱 우호적이고 건설적인 방식으로 이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크렘린궁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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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자는 특히 대화를 지원하고 우크라이나 분쟁의 정치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다하겠다는 왕국의 약속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이런 노력에 지속적인 지지를 표명했다고 SPA는 부연했다.
사우디는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위한 미국과 러시아·우크라이나 회담을 주선하는 등 협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리야드에서 미국과 러시아 고위급 회담을, 이달 11일 제다에서 미국과 우크라이나 고위급 회담을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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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