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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편의점 알바 폭행한 독일인…송치됐지만 이미 출국

입력 | 2025-03-07 14:19:00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천공항 제공)


인천국제공항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한 독일인 여성이 검찰에 송치됐지만 이미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공항경찰단은 폭행 혐의로 독일인 여성 A 씨(50대)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월 21일 오전 0시 50분쯤 공항 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B 씨에게 멀티비타민 통을 던지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가 타인을 공격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응급입원 조치했다. A 씨는 조울증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B 씨 폭행과 관련해선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지난달 4일 검찰에 송치했으나, 이미 출국한 후였다”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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