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AP뉴시스
미국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지시에 따라 스트라이커 여단 전투팀, 종합 지원 항공 대대를 남부 국경에 파견하기로 했다. 조만간 국경에 도착할 병력은 국경 안보 작전을 강화하는 데 투입될 것”이라고 공개했다. AP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파견 병력 규모가 약 3000명이라고 전했다. 스트라이커 여단 전투팀은 20t급의 장갑차를 보유했으며 이번 병력이 빠르면 수주 안에 현지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헤그세스 장관 또한 ‘X’에서 “남부 국경에서 군의 100% 통제를 확보하겠다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결심은 확고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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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행정부는 이 규제를 완화해 공격 수행 결정에 대한 현장 지휘관의 재량을 늘려준기로 했다. 다만 이로 인해 드론 오인 공격에 따른 민간인 살상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언 휴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바이든 행정부의 관료주의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현장 지휘관의 재량 강화가 테러범 제거에 꼭 필요한 요소라고 주장했다.
이지윤 기자 asa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