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4 제압…9승 21패로 정규리그 마감
하나은행 박소희.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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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최하위 부천 하나은행이 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우승팀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하나은행은 21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우리은행에 61-54로 이겼다.
하나은행은 9승 21패로 시즌을 마감했고, 지난 16일 정규리그 우승 축포를 쐈던 우리은행은 시즌 9패(21승)째를 당하며 정규리그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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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았던 하나은행은 종료 1분 31초를 남기고 57-54로 쫓기게 됐다.
이어진 공격에서 턴오버를 범했으나 박소희가 우리은행 변하정의 2점 슛이 실패한 뒤 귀중한 수비 리바운드를 잡았다. 박소희는 이후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거리를 벌렸다.
그리고 정현이 종료 11초 전에 자유투 2개를 다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박소희는 21점 11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정현과 김하나도 각각 14점, 10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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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