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권 3800장 모두 팔려…시즌 두 번째 매진
16일 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IBK 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과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한 흥국생명 김연경을 비롯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2.16 화성=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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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종료 후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김연경(흥국생명)의 두 번째 은퇴 투어 경기 입장권도 모두 팔렸다.
2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홈경기 티켓이 매진됐다.
입장권 판매가 시작된 지난 16일 3800장의 표가 모두 주인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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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구는 한국 여자 골프의 전설 박세리가 맡는다.
김연경은 지난 13일 GS칼텍스와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전했다.
IBK기업은행이 지난 16일 흥국생명전을 마친 뒤 김연경에게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액자를 선물하는 등 은퇴 기념행사를 열면서 사실상 은퇴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다른 구단들 또한 흥국생명과 홈경기에서 김연경의 은퇴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연경의 은퇴 투어는 3월1일 정관장전(대전 충무체육관), 11일 페퍼저축은행전(광주 페퍼스타디움), 20일 GS칼텍스전(서울 장충체육관)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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