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벡터 후보군 확보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분야 집중 육성 안과 질환 이어 근육 관련 기술 개발 초읽기 AAV 유전자치료제 플랫폼·생산 기술 확보
유전성망막변성(IRD, inherited retinal degeneration)은 안구 내 광수용체가 사멸해 시세포 및 망막색소상피세포가 파괴되는 유전성질환이다. 유전적 원인에 의해 발병한다. 전 세계적으로 2500~3000명당 1명 빈도로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환자 규모는 약 2만 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엔셀 연구진은 안구 내 광수용체 세포 내에 특이적으로 전달이 가능한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Adeno-Associated Virus) 벡터 후보군을 확보해 이번 특허를 고안했다고 한다. 안구 세포나 조직으로 정확하게 유전자를 전달하고 발현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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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셀 관계자는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강자로서 AAV 기반 치료제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이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이엔셀의 기술력과 글로벌 수준 GMP 설비를 바탕으로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분야 노하우가 CDMO 사업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엔셀은 최근 바이오 공정 기술 솔루션 업체 싸토리우스코리아(Satorius Korea)와 공동으로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대량 생산을 위한 공정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