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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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0분 동안 집에서 춤을 추는 것만으로도 세계보건기구(WHO)의 주간 운동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WHO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주일에 150분~300분의 중강도 운동 또는 75분~150분의 고강도 운동을 추천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선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조깅, 헬스장 운동 등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라디오나 스마트 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춰도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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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들은 춤을 추는 동안 실험 참가자들의 산소 섭취량과 심박수를 측정하여 운동 강도를 평가했다.
분석 결과 모든 참가자가 중등도 이상의 신체활동 수준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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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에 따르면 음악이 없을 때 보단 리듬에 맞춰 춤을 출 때 더 높은 심박수와 호흡수에 도달 할 가능성이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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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컬로 박사는 춤은 유산소 운동의 한 형태일 뿐만 아니라 체중을 이용한 저항 운동도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에 유익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앞서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되었다.
한편 작년 같은 저널에 발표된 다른 연구에 따르면, 춤은 체중 감량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10개의 기존 연구를 메타 분석한 결과 춤이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지방량을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당한 양의 칼로리를 소모하며 근력 성장 촉진 효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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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