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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혼자 된 삶을 즐기면서도 난자를 냉동하는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1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배우 전노민이 절친 이한위, 오정연, 하지영은 초대하는 모습을 담았다.
방송에서 오정연은 ‘돌싱 14년 차’ 전노민과 같은 해에 이혼했다며 “(혼자된 지) 14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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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은 “혼자가 되고 나서 그때부터 진정한 나를 알아가고 있다. 알을 늦게 깬 것 같다. 가정이 있으면 못할 것들을 경험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시간이 좋긴 한데, 어느 순간 자각을 해보면 나이, 숫자가 많이 차있는 거다. 14년이나 된 지 진짜 몰랐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한위는 오정연의 난자 냉동에 대한 기사를 접했다며 “혼자 사는 게 좋다고 하는 거에 비해서 지속적으로 (난자를) 얼려가는 이유는 뭐냐?”고 물었다.
오정연은 “앞으로 일어날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 싱글로 살아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를 못 가지면 후회할 수 있으니 옵션을 만들어두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애는 낳고 싶다”며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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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