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전경2024.11.1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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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담합 의혹 관련 재조사에 착수한 공정거래위원회가 신한·우리은행에 이어 KB국민·하나은행 현장조사에 나섰다.
1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공정위 조사관들은 이날 두 은행 본사에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은 서로 LTV 정보를 교환하고, 이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면서 시장경쟁을 제한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공정위는 해당 정보교환이 담합인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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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위원들은 지난해 11월 13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전원회의를 열고 해당 사건을 심의했다.
당초 지난해 말 제재 결과가 나올 예정이었으나, 공정위 위원들은 당시 심의 과정에서 나온 새로운 주장 등에 대해 추가 확인을 진행해야 한다며 재심사를 결정했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