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서 18번째 시즌 개인 3000탈삼진 도전
클레이튼 커쇼. 2023.10.12 피닉스=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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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37)가 미국 프로야구(MLB) LA 다저스에서 여정을 이어간다.
미국 매체 ESPN은 12일(한국 시간) “다저스가 커쇼와 1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며 “커쇼가 다저스에서 18번째 시즌을 맞이한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500만 달러(약 73억원)~1000만 달러(약 146억)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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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는 17시즌 동안 432경기(선발 429경기)에 출전해 통산 212승 94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50, 탈삼진은 2968개를 기록했다.
탈삼진 32개를 더 기록하면 MLB 역사상 20번째 탈삼진 3000개를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또 그는 내셔널리그에서 사이영 상을 3회 수상했고 2014년에는 MVP를 달성했다. 총 10회 올스타에 선정됐다.
ESPN에 따르면 다저스의 포수 오스틴 반스는 “커쇼는 경쟁하는 법과 다저스 선수가 어떤 의미인지를 보여준다”며 지난 10년간 커쇼와 선수 생활을 하며 느낀 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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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