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리춘수’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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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가 자동차 리스 사기를 당해 집 한 채를 날렸던 끔찍한 기억을 떠올렸다.
이천수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온 국민이 의심했던 20년 전 이천수 사건 | 트래쉬 토크 EP2’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천수는 이 영상에서 후배들을 믿었다가 리스 사기를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 앞으로 차가 많이 등록돼 있었다. 한 5대인가? 옛날에 리스 중에서 공리스라고, 차는 없는데 서류만 써서 차 담보 대출을 받게 된 거다. 람보르기니, 페라리가 본 적이 없는데 (서류상) 등록돼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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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는 “나하고 송혜교 씨 둘밖에 없을 때 벤틀리를 탔다. 매장이 한국에 안 들어와 있을 때다 직수입으로 갖고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송혜교 씨가 벤틀리 타는 걸 우리가 알게 된 계기가 있다. 청담사거리 버버리 매장이 원래 주유소였다. 학동사거리에서 내려오다가 유턴해서 들어가는 차들이 거의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벤틀리를 타고 유턴하려고 서 있는데 주유소 직원들이 (다 나오는 거야) 그때는 셀프가 아니잖아. ‘왜 나오나? 내가 이천수인 걸 아나? 처음인데 왜 나오지? 소문났나?’ 생각했다. (문을) 열었는데 내가 있어서 사람들이 너무 당황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유튜브 ‘리춘수’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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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