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계엄 전 수십차례 찾아간 점집의 무속인 ‘비단아씨’ 이선진 씨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하고 있다. 2025.02.04.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많은 군 장성들과 장관들, 대통령실 공직자들 사이로 유일한 여성 무속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광고 로드중
이 씨는 “처음에는 개인적 운세를 물어보다가 2023년부터 나랏일을 언급하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가장 특이한 부분은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 대한 부분.
‘노 전 사령관이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 관해 물은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 한병도 의원의 질문에 “이 군인이 올라갈 수 있는 자리가 있는지를 물었다”라고 답했다.
또 “김용현과 뭔가를 함께 만들어서 했을 경우 잘 되면 다시 나랏일을 할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라고 증언했다.
광고 로드중
무속인 ‘비단아씨’ 이선진 씨가 4일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2차 청문회를 마치고 국회 직원의 안내를 받고 있다. 2025.02.04.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이훈구 기자 uf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