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공동 9위…세계 1위 코르다, 공동 3위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는 공동 7위 도약
김아림이 9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에바비치 호아칼레이CC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FR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홍기획 제공)[서울=뉴시스]
광고 로드중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김아림은 1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적어내며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작성한 김아림은 7언더파 137타의 성적을 거둔 2위 린 그랜트(스웨덴)에 3타 차로 앞섰다.
광고 로드중
김아림은 2021년 US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2022년 이 대회에 처음 참가했고, 2023년과 2024년에는 나서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롯데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얻은 김아림은 둘째 날에도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차며 투어 3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첫날 공동 2위로 출발했던 고진영은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 공동 2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3타를 줄인 김효주는 공동 17위에서 공동 9위로 뛰어올랐다.
광고 로드중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라운드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21계단 오른 공동 7위(4언더파 140타)에 자리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