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설 선물세트를 고르고 있다. (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자료사진) 2025.01.12 서울=뉴시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최근 캐나다산 ‘소 본갈비’와 ‘소 척아이롤’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40% 할인해 100g당 2000원 대에 판매했다. 캐나다산 소고기는 미국·호주산보다 저렴한 편이다. 이마트는 수입 축산물 대신 시세가 낮은 한우와 국산 돈육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이마트는 연초에 브랜드 한우 전 품목과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을 각각 50% 할인 판매했다.
수산물의 경우 롯데마트는 중간 유통사 없이 직접 연어를 수입하고, 킹크랩도 대량 매입해 단가를 낮췄다. 노르웨이산 연어보다 10%가량 저렴한 칠레산 연어도 함께 수입하고 있다. 이마트는 노르웨이산 고등어 수입 계약을 연간 단위로 진행해 환율 변동 영향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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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기자 om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