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오른쪽)과 전지희.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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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선출된 유승민 당선인이 약 10년 동안 한국 탁구 국가대표로 활약하다 최근 태극마크를 반납한 전지희를 만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 당선인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지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지희야,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큰 활약을 해줘서 고맙고 자랑스럽다. 앞으로 너의 미래를 응원할게”라고 밝혔다.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유 당선인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한탁구협회장으로 한국 탁구를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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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더반 세계선수권에선 신유빈과 호흡을 맞춰 36년 만에 여자복식 은메달을 따냈다.
5개월 뒤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1년 만의 여자복식 금메달을 땄고, 올해 2024 파리 올림픽에선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합작하는 등 한국 탁구의 막힌 혈을 뚫었다.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전지희, 신유빈, 이은혜, 오광헌 감독이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8.10/뉴스1
파리 올림픽을 마친 뒤 전지희는 소속팀 미래에셋증권과 재계약하지 않고, 태극마크도 후배들에게 양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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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