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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튀르키예 공장 증설… 궐련 年 120억 개비 생산

입력 | 2025-01-21 03:00:00

“북아프리카-중남미 수출기지 될것”




KT&G는 16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공장 증설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튀르키예 이즈미르주 티레 지역에 있는 현지 공장에서 열린 증설식에는 방경만 KT&G 사장과 부랄 카라귤 티레 지사, 정연두 주튀르키예 대사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KT&G 튀르키예 공장은 이번 증설로 기존 대비 약 1.5배 넓어진 연면적 2만5000㎡로 확장되고 최신 생산 설비 2기를 추가 도입한다. 이에 따라 해당 공장은 4기의 궐련담배 생산 설비에서 연간 최대 120억 개비의 담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KT&G는 “튀르키예 공장이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북아프리카, 중남미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수출 전초기지이자 핵심 생산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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