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슈 밀러 美 국무부 대변인 2024.6.17 ⓒ News1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체포되는 등 한국의 혼란 상황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미국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우리는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이 한국의 헌법과 ‘법의 지배’에 부합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이날 진행된 자신의 마지막 브리핑에서 “한국의 법 해석에 관한 문제는 한국 법원이 답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국가가 민주주의에 대한 시험에 어떤 식으로 대응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우리가 본 것은 한국이 민주적 토대의 강인함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이러한 시험에 대응한다는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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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는 이날 ‘한국 내 정치 혼란이 한미 관계에 끼칠 수 있는 영향’ 등에 대한 동아일보의 질의에는 “밀러 대변인의 브리핑 답변으로 대신하겠다”고 답했다.
워싱턴=신진우 특파원 nice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