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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왔던 외야수 김성욱(31)이 NC 다이노스에 잔류한다.
NC는 16일 “FA 김성욱과 계약기간 2년, 최대 3억원에 계약했다. 계약 세부 조건은 계약금 5000만원, 연봉 총액 2억원, 옵션 5000만원이다”고 발표했다.
2024시즌을 마친 후 NC에서는 투수 임정호와 이용찬, 김성욱 등 3명이 FA로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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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에 잔류한 김성욱은 계속 ‘원 클럽맨’으로 뛸 수 있게 됐다.
김성욱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32순위로 NC 지명을 받은 ‘창단 멤버’다. 이후 줄곧 NC에서만 뛰며 통산 962경기 타율 0.238 78홈홈런 293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김성욱은 구단 통산 최다 출전 기록 4위에 올라있다. 통산 홈런에서는 구단 8위다.
무엇보다 김성욱은 수준급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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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은 “계약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FA 신청 직후 구단에서 연락을 주셨고 이후 계속 소통하면서 조급하지 않게 협상했다. NC와 계속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구단의 배려 덕분에 운동에 집중하며 시즌을 준비할 수 있었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 팀에 도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성욱은 25일 국내 캠프에 합류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김성욱과도 계약을 마치면서 NC의 내부 FA 중에는 이용찬만 남았다. 지난해 11월 6일 개장한 FA 시장에 20명의 선수가 나왔고, 미계약자는 문성현과 이용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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