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외식물가 3.1% 올라…전체 소비자물가보다 0.8%p↑ 외식물가 3년 연속 3% 이상 상승…가격 급등한 서민음식
원재료 상승과 배달비 가중 등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도시락까지 7000원대에 육박하면서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서 고객이 도시락을 고르는 모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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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 상승률이 12년째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 폭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시락, 구내식당 등 실제 끼니와 관련한 품목의 상승률도 높았다.
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 소비자물가지수는 121.01(2020=100)로 전년 대비 3.1% 상승했다.
상승 폭 자체는 전년(6.0%)의 절반 가까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전체 소비자물가지수(2.3%)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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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 연속 전체 소비자물가보다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주요 외식 메뉴별 가격 상승률을 보면 도시락 가격이 5.9%로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이어 떡볶이(5.8%), 햄버거(5.4%), 김밥(5.3%), 비빔밥(4.9%) 등 순이었다.
이 밖에 칼국수·치킨(각 4.8%), 냉면(4.2%), 쌀국수(4.1%) 등도 4%대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주로 서민들이 많이 찾는 메뉴를 중심으로 가격이 크게 오른 셈이다.
직장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구내식당의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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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