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본사 방문해 MOU 양자컴 전문기업과도 업무협약
부산시가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2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박형준 시장이 마이크로소프트(MS)를 방문해 ‘부산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I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시설이다. MS와의 협약에 따라 올해 부산에서 문을 열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는 클라우드 컴퓨팅 등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IT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생들에게는 인증서와 장학금, 멘토링, 인턴십 기회가 지원된다. 시는 행정적 지원을 맡고, MS는 데이터센터 설립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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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