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의 제3자 피해를 막기 위한 것”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김재원 최고위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4.09.05.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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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7일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불리는 명태균씨와 장외 설전을 벌인 것과 관련해 “당분간 대응을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오전 당 비공개 최고회의 시작 전 당 관계자와 명씨 문제 대응과 관련한 대화 중에 ‘인질극을 벌이면 자극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고 적었다.
이어 “‘저는 선의의 제3자 피해를 막기 위해 당분간 대응을 자제하겠다’고 말한 사실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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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최고위원은 명씨를 향해 “이런 소동을 벌이는 이유가 짐작되기는 하지만 명씨에 대해서는 절대로 물러서지 않고 철저히 대응해서 응분의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