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손아섭(36)이 2505번째 안타로 프로야구 통산 최다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손아섭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방문 경기 6회초 좌전 안타로 개인 통산 2505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2020년 은퇴한 LG 박용택(2504개)의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뛰어 넘었다. 18시즌 2044경기 8834타석 만에 이뤄낸 기록이다. 프로 데뷔 시즌인 2007년 4월 7일 프로 데뷔경기인 현대전에서 2루타로 첫 안타를 신고한 지 6284일 만이다.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프로야구 통산 최다 안타(2505개)를 기록한 NC 손아섭이 기념 상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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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초 좌전 안타로 대기록을 달성하는 NC 손아섭. 뉴시스
1루에 도착해 헬멧을 들어보이는 NC 손아섭. 뉴시스
포지션별 최고 선수에게 수여하는 골든글러브도 6차례(외야수 5회, 지명타자 1회) 품었다. 태극마크를 달고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3,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출전했다.
6회초 이닝 교체 시간에 NC 손아섭(왼쪽에서 두번째)의 통산 최다 안타 기념 행사가 열렸다. 왼쪽부터 NC 주장 박건우, 손아섭, 박용택, 두산 주장 양석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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