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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중러간 결제 90%, 위안화-루블화로 이뤄져”

입력 | 2024-05-16 14:19:0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모든 결제 대금의 90%가 루블과 위안화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과 리아노보스티(RIA) 통신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푸틴은 16일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말하며 “자국 통화로 결제하기로 한 러시아와 중국 당국의 시기적절한 결정이 무역을 강화시켰다”고 평가했다.

푸틴은 “지난 5년 동안 전염병과 우리의 발전을 억제하기 위한 일부 제3국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 중국 간의 무역은 상당히 좋은 속도로 증가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분야에서 80개의 대규모 공동 투자 프로젝트로 상당한 포트폴리오가 형성됐다”면서 “우리는 이제 우리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이 모든 것은 러시아와 중국 경제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계획된 모든 일이 반드시 이행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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