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모든 결제 대금의 90%가 루블과 위안화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과 리아노보스티(RIA) 통신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푸틴은 16일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말하며 “자국 통화로 결제하기로 한 러시아와 중국 당국의 시기적절한 결정이 무역을 강화시켰다”고 평가했다.
푸틴은 “지난 5년 동안 전염병과 우리의 발전을 억제하기 위한 일부 제3국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 중국 간의 무역은 상당히 좋은 속도로 증가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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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계획된 모든 일이 반드시 이행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