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2021.2.25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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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용역 입찰 심사 과정에서 감리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국립대 교수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용성진)는 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국립대 교수 김 모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2022년 3~5월 LH 발주 건설사업관리 용역 입찰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감리업체로부터 “1등 점수를 달라”는 청탁을 받고 2차례에 걸쳐 8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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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용역 입찰에서 참가업체들이 담합하고 심사위원들에게 청탁 대가로 뇌물을 공여했다고 보고 지난해 8월부터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