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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LG전자, ‘공감지능(AI)’으로 고객의 시청 경험 바꾼다

입력 | 2024-04-24 03:00:00


고객의 니즈에 공감해 맞춤형 화질과 음질을 제공하는 LG TV와 사운드바.


복잡한 기기 용어를 몰라도 내 마음에 쏙 드는 화질로 알아서 간편하게 조절해 주고 내가 앉아 있는 위치에 따라 사운드바의 소리를 인공지능(AI)이 저절로 조절해 주는 등 일상에서 ‘공감지능’의 역할은 커지고 있다.
LG전자는 AI가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해 보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인공지능을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이라 재정의한다.
올해 LG TV 혁신의 핵심 요소는 AI 성능을 강화한 「AI 알파 프로세서」다. 기존 대비 최대 4배 강화된 AI 딥러닝으로 그래픽 성능은 70%, 프로세싱 속도는 30% 향상됐다. 이를 통해 더 선명한 화질과 풍성한 음향을 제공한다.
또 2024년형 LG 사운드바는 초대형 TV 화면에 걸맞은 입체 사운드를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스피커 동시 활용 등 TV와 연계한 기능은 물론이고 AI를 기반으로 풍부한 입체 사운드 기능을 강화했다.



AI가 알아서 내 마음에 ‘쏙’ 드는 화질로 조절
공감지능 ‘LG 올레드 TV

AI 알파 11 프로세서로 한층 더 강력해진 ‘LG 올레드 에보(evo)’.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M4/G4) 시리즈는 AI 딥러닝 성능을 기존 대비 최대 4배 강화한 전용 AI 화질·음질 칩셋 ‘알파11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더 선명한 화질과 풍성한 공간 음향을 제공한다.

새로운 AI 업스케일링은 영상 속 흐릿한 사물과 배경까지 AI가 분석해 선명하게 보여준다. 또 많이 사용된 색상을 기반으로 원작자의 의도를 더 잘 느끼도록 색을 보정하는 ‘감성 화질’을 구현한다.

AI 음향 기술은 2채널 음원을 가상의 11.1.2채널로 변환해 풍성한 음향을 구현한다. 영상 속 목소리를 AI가 주변 음과 구분해 또렷하게 보정하고 화면 아래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는 TV 화면 중앙에서 나오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들려준다.

10주년을 맞은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는 AI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기능을 강화했다. 콘텐츠는 물론이고 연관 TV 기능을 추천하는 AI 컨시어지 기능을 갖췄다. 또 리모컨에 “내 계정에 로그인해 줘”라고 말하면 AI가 목소리를 인식해 미리 설정한 화질 모드와 자주 사용하는 콘텐츠로 구성된 홈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

‘맞춤 화면 설정’은 선호하는 이미지를 선택하는 것만으로 AI가 약 8500만 가지 중 고객 취향에 맞는 화질로 바꿔준다. 또 TV 사용 중 문제가 생겼을 때 서비스센터에 전화할 필요 없이 해결책을 바로 문의할 수 있는 ‘AI 챗봇’도 공감지능 TV의 편리함을 보여준다. 리모컨을 통해 음성으로 말하면 AI가 TV 상태를 자체 진단하고 해결책을 알려준다. 서비스센터 접수에 필요한 정보도 안내받을 수 있다.




AI가 알아서 장르부터 내 위치까지 분석해 소리를 조절
공감지능 ‘LG 사운드바’

AI가 콘텐츠 장르부터 청음 공간과 사용자 위치까지 분석하는 ‘LG 사운드바’.


2024년형 LG 사운드바는 AI로 구현한 풍부한 입체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은 물론이고 프리미엄 LG TV에 꼭 맞는 기능과 디자인을 갖췄다.

올해 LG 사운드바는 사운드바와 TV 스피커 동시 활용, 음향 손실 없는 무선 연결 등 TV와의 연계 기능을 높였다. 또 AI 기반으로 콘텐츠 장르에 맞춰 최적의 음향 효과를 구현하고 실내 공간 구조를 분석해 사운드바의 모든 스피커를 활용해 각 스피커의 정면뿐만 아니라 그 외 공간까지 빠짐없이 사운드를 채운다.

대표 모델인 ‘S95TR’ 본체에 탑재된 3개의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가운데 중앙에 있는 스피커는 일반적으로 TV 바로 아래에 설치되는 사운드바에서 나오는 소리를 위쪽으로 보내 TV 화면 중앙에서 나오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들려준다.

이 제품은 사운드바와 TV의 스피커를 동시에 활용하는 ‘와우 오케스트라(WOW Orchestra)’ 기능을 탑재해 한층 더 풍부한 음향을 낸다. 고객이 2채널의 뉴스, 드라마 등을 시청할 때도 AI가 사운드바 본체와 서브우퍼, 리어 스피커까지 모두 활용한 입체 음향으로 변환해서 들려준다.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의 반사를 AI가 분석해 실내 공간의 크기와 형태를 감지하고, 소리를 보정하는 AI 룸 캘리브레이션(AI Room Calibration) 기능은 한층 더 강화됐다. 이제 청취자의 위치는 물론이고 후방 스피커가 설치된 위치까지 파악해 왜곡 없는 사운드를 즐기도록 음향을 최적화한다.

청취자와 후방 스피커가 설치된 위치를 파악하는 ‘AI 룸 캘리브레이션’.


AI 성능이 최대 4배 강력해진 AI 화질/음질 칩셋 ‘알파11 프로세서’.

선호하는 이미지만 고르면 AI가 맞춰 주는 ‘맞춤 화면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