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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성매매 알선 변호한 적 없어…노종면, 내일 고소”

입력 | 2024-03-24 17:09:00

"노종면, 허위글 유포…민주, 가짜뉴스 눈감아"



ⓒ뉴시스


박민식 국민의힘 서울 강서을 후보는 24일 자신을 상대로 성매매 알선 변호 의혹을 제기한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에 대해 “내일 허위사실 유포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에서 기자회관을 열고 “본론부터 말씀드리면, 제18대 국회의원 당시 노종면 대변인이 적시한 성매매 알선 사건 등을 변호한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사실무근 허위사실”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노 대변인은 과거 성범죄 변호 논란으로 조수진 서울 강북을 후보가 사퇴하자 국민의힘 박민식, 조수연, 김상욱 후보를 언급하며 성범죄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한 후보자의 공천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이에 대해 지난해 5월 국가보훈부 후보자 청문회 과정에서 명백한 증거까지 제시하며 적극 소명했고, 여야 합의로 보고서를 채택해 국가보훈부 장관에 임명됐다”고 반박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 대변인은 서면브리핑 형식으로 허위의 글을 유포하고 게재하는 등 소위 물타기로 저는 물론 저를 공천한 국민의힘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정하고 깨끗해야 할 선거질서를 어지럽히는 이런 행동은 반드시 국민들로부터, 사법부로부터 처벌 받아야 한다”며 “허위사실 유포한 노종면 대변인은 사퇴하고, 가짜뉴스를 눈감은 민주당은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