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양향자 원내대표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11. 뉴시스
개혁신당 양향자 원내대표가 비례대표 후보 공천에 반발하며 예고했던 거취 관련 기자회견을 21일 돌연 취소했다.
양 원내대표 측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오후 2시 소통관에서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양 원내대표는 전날 발표된 개혁신당 비례대표 후보에 자신이 영입한 이창한 전 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등이 포함되지 않자 불만을 표했다. 그는 입장문을 내고 “첨단과학기술인재가 포함되지 않은 (비례대표 명단)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한편 개혁신당 비례대표는 1번 이주영 순천향대 교수, 2번 천하람 전 최고위원, 3번 문 교수, 4번 곽대중 개혁신당 대변인, 5번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6번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 7번 동물권 전문 정지현 변호사, 8번 보건사회연구원 출신 곽노성 교수, 9번 박경애 전 공군 소령, 10번 조성주 전 세번째권력 공동운영위원장 등 10명이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