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통업계 ‘디저트 매장 키우면 손님 모인다’ 공식 자리 잡아 신세계 강남점 ‘스위트 파크’ 디저트 매장 개점 한 달 만에 140만 명 다녀가 ‘스위트 파크’ 연관 구매 효과로… 신세계 강남점 매출 30%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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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지난달 강남점에서 운영을 시작한 디저트 관 ‘스위트 파크’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신세계백화점은 ‘스위트 파크’ 누적 방문객이 한 달 만에 14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스위트 파크에 국내 최초로 벨기에 유명 초콜릿 ‘피에르 마르콜리니’와 프랑스 파리 인기 빵집 ‘밀레앙’ 등을 들여왔으며 그 외 40여 개 디저트 매장을 도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 프로젝트 중 처음 공개된 스위트 파크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방문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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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신세계백화점 스위트 파크 ‘연관 구매 효과’로 한 달간 강남점 전체 매출은 30% 올라 신세계백화점 13개 전 점포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한 달간 강남점에서 상품을 하나라도 구매한 고객 3명 중 2명(66%)은 디저트를 구매했으며, 디저트 연관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31% 증가해 강남점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트 파크는 새로운 팝업스토어를 지속 유치하며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SNS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를 한 대 모아 손님들을 스위트 파크로 찾아오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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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강남점 새 식품관의 첫 주자인 스위트 파크가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디저트 랜드마크로 안착했다. 스위트 파크를 시작으로 국내 최대·최고 식품관을 완성해 미식의 신세계를 열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