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찾아온 8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3.8. 뉴스1
월요일인 18일 출근길에는 전국에 영하권 꽃샘추위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떨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로 춥겠다고 예보했다.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진다.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최저기온은 -5~5도, 최고기온은 10~17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4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2.1도 △춘천 -2.7도 △강릉 1.3도 △대전 0.7도 △대구 2.9도 △전주 1.7도 △광주 2.8도 △부산 6.1도 △제주 6.1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0도 △춘천 13도 △강릉 14도 △대전 15도 △대구 16도 △전주 15도 △광주 17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강원도와 충북, 경상권, 일부 전남동부에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대부분 지역이 건조하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