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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접경지역 저평가된 토지 마지막 분양 기회

입력 | 2024-03-08 03:00:00

경기새마을㈜




‘평화경제특구법’이 지난해 5월 25일 17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평화경제특구법은 파주와 같은 접경지역에 평화경제특구를 지정하고 산업단지 및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는 법이다. 경기연구원은 경기 북부 지역에 약 330만㎡(100만 평) 규모의 경제특구 조성 시 전국 9조 원의 경제 파급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파주시는 평화경제특구법의 혜택지로 사실상 결정됐다. 개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 1번 국도와 한반도 3대 경제벨트를 함께 가지고 있어 예전부터 남북 교류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렇게 접경지역에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새마을㈜에서 파주 접경지역 토지에 대한 분양을 진행한다. 경기새마을은 접경지역인 DMZ와 민통선 토지를 중심으로 10여 년 동안 분양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 4월 세계 3대 투자가로 불리는 짐 로저스는 “남북통일이 이뤄지면 한국은 투자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고 DMZ는 그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접경지역에 대한 규제가 점차 완화되고 있다. 2021년 국방부의 여의도 35배 면적의 군사제한지역 해제에 이어 2022년에도 여의도 면적의 6배에 해당하는 지역의 군사제한지역 해제와 일부 민통선 지역의 경계를 북상하기로 합의하면서 향후 접경지역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투자자가 많아지고 있다.

경기새마을의 이번 제11차 파주 토지 매각의 매각가는 3.3㎡당 3만9000원부터 진행한다. 현재 1000만 원대로 파주에서 400평대 토지를 구하기는 어려워 저평가돼 있는 토지를 마지막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대부분의 접경지역은 자유롭게 출입할 수 없는 지역이 많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회사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새마을은 2004년 법인을 설립한 전문 업체로 2011년부터 DMZ, 민통선 및 접경지역에 대한 분양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상담 후 계좌로 청약금 100만 원을 입금한 뒤 계약이 진행된다. 미계약 청약금은 전액 환불된다. 개별 상담은 전화와 직접 방문으로 진행한다.

경기새마을의 자세한 매물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