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인재영입 8호인 ‘백범 김구 증손자’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 뉴스1
경기 하남을 지역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략공천된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는 6일 음주운전 전력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로 민주당이 8호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
김 이사는 이날 오전 ‘음주운전 보도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저는 2011년 9월 친구들과 술을 마신 다음날 숙취가 가시지 않은 채로 운전을 했다가 접촉사고를 낸 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난 데에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고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국민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와 관련,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에게 “오늘 회의에서 논의하지 않았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