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3조4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총 5000억 원 모집에 3조44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1000억 원 모집에 7950억 원, 3년물 2000억 원 모집에 1조4800억 원, 5년물 1300억 원 모집에 7700억 원, 7년물 700억 원 모집에 40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LG화학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bp, 3년물은 ―5bp, 5년물은 ―4bp, 7년물은 ―1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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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종합석유화학기업으로 LG그룹의 핵심 기업인 LG화학은 2020년 12월 전지 부문이 LG에너지솔루션으로 분할됐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