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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지난 16일 순방 나흘 전 돌연 연기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코리아 리스크’라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외교와 경제를 불안하게 만드는 윤석열 대통령이야말로 코리아 리스크”라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독일과 덴마크 방문을 불과 나흘 앞두고 돌연 연기했다”며 “외교 상대국에 크나큰 결례가 되는 상식 밖의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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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사안 대응이 미흡하다고 비판했다.
이 공동대표는 “게다가 갑작스런 연기 이유에 대해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명확한 설명을 안하고 있다”며 “대통령실은 공식 설명자료 하나 언론에 내놓지 않았다. 단지 대통령실 관계자 말로 의대정원 확대에 따른 반발, 물가 등 민생, 북한 도발과 함께 정무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만 보도됐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국가 간의 큰 외교행사를 갑자기 연기한 이유치고는 낯뜨겁고 한심한 설명”이라며 “기업들로 이뤄진 경제사절단은 현지에 일부 선발대까지 보냈기 때문에 더 큰 피해를 입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순방 연기의 진짜 이유와 상대국에 대해 취한 사후조치를 밝히고 국민과 상대국 이해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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