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에 이어 신용등급이 BBB급인 한진칼이 최대 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진칼은 2년물로 3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가능하다.
대표 주간사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유진투자증권이다. 이달 27일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 달 7일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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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용등급이 BBB급인 이랜드월드도 2년물로 3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6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달 26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6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이다.
아울러 신용등급이 A급인 한국콜마와 오일허브코리아여수 역시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한국콜마는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이달 19일 수요예측을 통해 27일 발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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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허브코리아여수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오일허브코리아여수는 한국석유공사가 추진하는 동북아 오일허브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 11월 설립됐다. 석유류 저장탱크 서비스 회사로 2013년 4월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