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창고 단열재 작업 중 불이 나…당국, 책임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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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동부 장시성 상가에서 24일 오후 발생한 화재의 사망자가 39명으로 늘었다.
중국중앙(CC) TV 등은 장시성 신위시 위수이구의 한 상가 지하1층 냉장창고에서 이날 오후 3시30분(현지시간)께 불이 나 39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부상자 9명 가운데 1명은 위독한 상황이고, 나머지 8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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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관련 책임자 12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런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부상자 구조 및 치료와 희생자 유가족 위로에 전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시 주석은 “이번 화재는 최근 발생한 또 하나의 중대 사고”라며 “조속히 원인을 규명해 법에 따라 엄정히 책임을 추궁하고, 심각한 반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에서는 최근 중대한 재난과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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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19일에는 허난성 난양시의 한 영재학교 기숙사에 화재가 발생해 학생 1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