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 인근 몇 주간 맴돌던 한 남성, 20일 침입 시도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뉴욕 자택에 괴한이 침입을 시도해 논란이 일었다. 스위프트는 2018년과 2022년에도 비슷한 사건을 겪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한 남성이 이날 뉴욕 맨해튼 트라이베카 지역에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타운하우스에 들어가려 했다.
이를 본 목격자는 “한 남성이 몇 주 동안 스위프트 자택 주변을 맴돌다 이날 오후 1시께 침입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남성은 2017년 다른 사건으로 경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아 다른 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고 알려졌다.
침입 시도 당시 스위프트는 자택에 머물렀을 것으로 추정된다. 매체는 “스위프트가 스케줄 상 뉴욕 자택에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지만, 확인된 바는 없다.
스위프트는 전에도 뉴욕 자택에서 비슷한 사건을 겪었다. 2022년 한 남성은 무단 침입과 스토킹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또 2018년 한 남성 침입자가 스위프트의 자택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던 적도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2023년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팝스타 중 한 명이다. 사상 최초로 연예계 종사자가 자신의 본업으로 ‘올해의 인물’에 이름을 올린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