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폭발 화재가 발생한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의 가스충전소에 일대가 통제되고 있다. 2024.1.2/뉴스1
또 이번 사고로 발생한 이재민 수도 약 20명으로 확인되는 등 평창군이 사고 피해자들에 대한 확인을 통해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2일 강원도와 소방, 평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사고로 부상을 입은 중경상자는 총 5명으로 집계됐다. 중상자 2명과 경상자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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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중상자 B씨(62·남)는 차량에 탑승해 이동하다 하차한 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B씨 역시 강릉의 한 큰 병원으로 옮겨진 뒤 다시 서울 성동구의 한 병원으로 다시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일 폭발 화재가 발생한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의 가스충전소에서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현장 합동감식이 진행되고 있다. 2024.1.2/뉴스1
이외 현재까지 파악된 이재민은 약 20명으로 추산된다. 경로당으로 대피한 인원 14명,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인원 4명, 자녀 가정으로 향한 인원 2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평창군의 주요 공공시설과 민가를 비롯한 14곳이 불에 모두 타거나 부분 전소됐으며, 차량도 10대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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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인 1일 오후 8시41분쯤 강원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의 한 가스충전소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 2일 현장 주변인 용평 어울림문화센터에서 유상범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 심재국 평창군수 등이 회의를 갖고 있다. 2023.1.2/뉴스1
화재는 1일 오후 8시 41분쯤 가스누출 의심 최초 신고가 이뤄진 뒤 약 20분 만인 오후 9시 3분쯤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후 2시간50여 분 만인 오후 11시 59분쯤 진화됐다. 인력 150명과 장비 48대가 동원됐다. 2일 오전 현재 소방과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현장 감식에 나서고 있다.
(평창=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