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1위 요스바니·김정호 등 상승세 견인 통산 8번째 V-리그 정규리그 1위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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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 부활을 노리는 삼성화재가 OK금융그룹을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삼성화재는 2일 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OK금융그룹과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개막 전 강팀으로 평가받지 못했던 삼성화재는 1라운드에서 5승 1패를 기록해 돌풍을 예고했다. 2라운드에서 3승 3패로 잠시 주춤했지만 최근 5연승을 달리면서 1위 탈환을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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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2005년 V-리그 출범 후 정규리그 1위 7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8회를 차지했고, 통합 우승은 5차례나 기록한 명문 구단이다.
2011~2012시즌부터 4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던 삼성화재는 이후 한 차례도 정상에 선 적이 없다. 최근 세 시즌 동안 7위, 6위, 7위로 마감하는 등 꼴찌의 이미지로 추락했다.
절치부심한 삼성화재는 이번 시즌 요스바니의 고공폭격을 앞세워 승승장구 하고 있다.
요스바니는 50%에 육박하는 공격점유율 속에서 52.56%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득점 1위, 서브 1위, 공격종합 5위 등 공격 지표 여러 부문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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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드 히터(왼쪽 공격수) 김정호는 팀 내 제2 공격 옵션으로 연승을 이끌고 있다. 경기당 평균 12.11점을 기록했고, 53%의 공격성공률을 보여주고 있다. 리시브효율은 41.51%로 좋은 수비력도 보여주고 있다.
미들블로커(속공수) 김준우는 속공과 블로킹으로 공수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 트레이드로 전진선을 영입해 미들블로커 라인을 더욱 강화했다.
리베로 이상욱은 삼성화재 수비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세트당 5.246개의 수비 성공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아웃사이드 히터 이윤수도 최근 발목 부상에서 돌아와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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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