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일본 북서부 해안 전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이시카와현 아나미즈마치 지역에서 건물이 무너져 있다. X 캡처
1일 일본 북서부 해안 전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이시카와현 아나미즈마치 지역에서 전봇대와 건물 등이 무너진 모습. X 캡처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께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 지역에서 규모 최대 7.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규모 9.0)보다 작고 1995년 1월 17일 한신아와지 대지진(규모 7.3)보다는 큰 규모다.
1일 일본 북서부 해안 전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도야마시 하기우라대교에서 강물이 일렁이고 있다. X 캡처
1일 일본 북서부 해안 전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이시카와현 와지마시 아사이치 시장 입구에서 발생한 화재. X 캡처
1일 일본 북서부 해안 전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이시카와현의 한 쇼핑몰에서 물건이 바닥에 떨어지고 있다. X 캡처
지진으로 신칸센 도쿄~오다와라, 니가타~에치고유자와, 도요하시~신고베 등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니가타공항에서는 지진 후 출발 도착할 예정인 모든 항공편이 취소됐다. 호쿠리쿠 자동차도로 등 고속도로 일부 구간 통행도 금지됐다.
고지대로 대피한 차량들. 아사히신문 제공
도쿄=이상훈 특파원 sangh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