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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내정자 건강상 이유 자진 사퇴

입력 | 2023-12-08 11:04:00

이장우 대전시장이 8일 시청 기자실에 들러 후임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내정자의 자진 사퇴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스1


후임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내정자가 건강상의 이유로 자진 사퇴를 표명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시청 기자실에 들러 “내정자가 어제 연락이 와서 내정 철회를 요청했고, 의견을 존중해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정자가 검강검진 과정에서 건강상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정밀검사도 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추가 후임자 인선에 대해 “현재 여성을 포함해 여러 후보를 놓고 고민하고 있고, 신원조회 등을 거치면 20일 정도 걸릴 것 같다”면서 “일단 업무공백이 없도록 기획조정실장이 대행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달 28일 후임 경제과학부시장에 40대 초반의 젊은 인사를 기용할 방침을 밝힌 바 있으며, 내정자는 지역 법무법인에서 활동했던 청년변호사로 경제계 이력이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대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