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V·ESG 포터상] 한국유미코아촉매
올 4월 인천 송도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 한종석 한국유미코아촉매 대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유미코아촉매 제공
촉매 전문 제조기업 한국유미코아촉매가 ‘제10회 CSV·ESG 포터상’ ESG 사회(S) 우수성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ESG 환경(E) 우수성 부문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인천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와 연구·사업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서울시교육청, 겐트대와 함께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유미코아촉매는 글로벌 첨단 소재 기업인 벨기에 유미코아가 세운 외국인 투자 기업이다.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생산 공장을 중심으로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 환경·산업용 촉매, 수소연료전지용 전극 촉매 등을 생산·공급한다.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과 안전사고·불평등을 제로(0)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유미코아촉매는 벨기에 명문 대학인 겐트대의 인천 글로벌캠퍼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연구 및 사업화, 정보 공유 및 자문, 지역사회 공헌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 중이다. 실제로 강화군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지역 취약계층 나눔 봉사, 헌혈 봉사 등 다양한 공동 활동이 진행됐다.
백상경 기자 bae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