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윌란, 실케보르 4-1로 격파해 리그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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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소속팀 경기에서 장기인 다이빙 헤더슛을 선보였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팀은 승리해 리그 선두 자리를 노릴 수 있게 됐다.
미트윌란은 28일(한국시간) 덴마크 실케보르에 있는 JYSK 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실케보르를 4-1로 이겼다.
이로써 미트윌란은 10승3무3패 승점 33점을 기록하며 코펜하겐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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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로 앞선 후반 40분 동료 요엘 안데르손이 문전으로 띄운 크로스를 향해 전매특허 다이빙 헤더슛을 시도했다. 공은 바닥에 튄 뒤 골문 구석으로 들어가는 듯 했지만 상대 니콜라이 라르센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 냈다. 조규성은 잠시 그라운드에 누운 채 아쉬움을 표했다.
조규성은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조별예선부터 올해 소속팀 리그 경기까지 수차례 다이빙 헤더슛을 성공시키며 헤더에 강점을 보였다.
한편 조규성과 함께 미트윌란에서 뛰고 있는 이한범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서는 출전하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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