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정나은-김혜정, 4강 합류…25일 준결승전
배드민턴 여자단식 김가은(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4강에 진출했다.
세계 15위 김가은은 24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 22위 응우옌 투이린(베트남)을 게임 스코어 2-0(21-19 21-10)으로 이겼다.
김가은은 지난 12일 막을 내린 코리아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4년 8개월 만에 국제대회 개인전 정상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쾌조의 흐름을 이어가면서 4강에 안착했다.
혼합복식 세계 4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는 세계 27위 쳉싱-천팡후이(중국) 조를 게임 스코어 2-1(16-21 21-18 21-17)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세계 11위 탕춘만-체잉수엣(홍콩) 조와 맞붙는다.
여자복식 세계 11위 정나은(화순군청)-김혜정(삼성생명) 조도 8강을 통과했다. 세계 8위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 조를 게임 스코어 2-1(15-21 21-17 21-17)로 격파했다.
정나은-김혜정은 세계 2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를 게임 스코어 2-0(21-16 21-17)으로 제압한 세계 5위 마츠야마 나미-시다 치하루(일본) 조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혼합복식 세계 7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 조는 세계 3위 황동핑-펑얀제(중국) 조에 게임 스코어 0-2(16-21 20-22)로 패하며 8강에서 걸음을 멈췄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