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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다운 ‘안타티카’로 한겨울 따뜻하게

입력 | 2023-11-23 03:00:00

[DA 스페셜]코오롱스포츠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겨울 시그니처 상품인 프리미엄 다운 ‘안타티카’를 업그레이드 출시한다.

안타티카는 2011년 남극 운석 탐사단 대원의 피복 지원을 계기로 개발한 헤비 다운으로 2012년 가을·겨울 시즌에 첫 출시했으며 이제는 하나의 브랜드로 인식될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이번 시즌 코오롱스포츠는 안타티카를 스탠더드, 롱, 프리미어로 구성했으며 100% 나일론으로만 제작한 안타티카 랩도 업그레이드 출시한다.

안타티카의 겉감은 코오롱스포츠가 고어텍스와 수년간 공동 개발한 ‘안타티카 윈드스토퍼’ 리사이클 소재로 R&D와 친환경의 의미를 모두 담았으며 코오롱스포츠가 단독으로 사용하는 소재이기도 하다. 안감은 일반 소재보다 발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그래핀 코팅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한층 강화했다. 목과 안면처럼 살이 직접 닿을 수 있는 부분은 부드럽고 촉감이 따뜻한 소재로 보강했다. 서울대와의 산학협력 공동 R&D를 통해 몸판의 부위별로 최적의 다운량을 산출, 가벼우면서도 극강의 보온력을 보여준다. 겨드랑이 부분은 땀이 많이 배출하는 부분이므로 벤틸레이션이 가능한 울 충전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높였다. 안타티카 스탠더드는 엉덩이를 덮는 중간 정도의 길이로 겨울철 하이킹은 물론 데일리 아우터로도 활용도가 높다. 안타티카 롱은 무릎까지 내려오는 길이로 강추위에도 강력한 보온성을 보여준다. 안타티카 롱 울 프리미어는 겉감에 메리노 울 원단을 적용해 더욱 고급스러운 코트형 실루엣을 보여준다. 본 메리노 울 소재는 RWS(울의 동물복지 준수 여부와 원산지 및 생산 공정의 투명성을 보장) 인증을 받은 뮬징 프리(생산성을 위해 양의 엉덩이 부분을 강제로 도려내는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인증) 울 소재인 것이 특징이다.

안타티카 랩도 올해 업그레이드 출시한다. 안타티카 랩은 패션 산업의 순환 모델과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는 코오롱스포츠의 모노 머티리얼 상품으로 말 그대로 100% 단일 소재로만 제작하는 상품이다. 의류 상품은 원단도 다양한 섬유 소재가 합섬, 혼방돼 있기도 하고 원단 외에 지퍼, 단추 등 부자재도 각기 다른 소재로 만든다. 사용 주기가 끝나고 재활용 단계에 들어서면 하나하나 분리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코오롱스포츠는 이 점을 고려해 상품 전체를 아예 하나의 소재로 만들어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올해 안타티카 랩은 긴 길이의 패딩 점퍼 스타일이며 여유 있는 실루엣으로 선보인다.

양선미 코오롱스포츠 기획팀장은 “안타티카는 코오롱스포츠의 대표 상품이자 R&D, 스타일, 지속가능 철학까지 담고 있는 상품이다. 극강의 보온성과 한결 심플해진 스타일, 컬러까지 이번 시즌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며 “올겨울에도 한결 따뜻한 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프리미엄 안타티카를 선보이기 위해 모델 김태리를 앞세운 새로운 TV CF도 선보이고 있으며 코오롱스포츠 한남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안타티카 상품과 함께 안타티카의 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도 23일부터 선보인다.


황해선 기자 hhs255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