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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부 산시(山西)성 뤼량(呂梁)의 석탄회사 건물에서 16일 오전 화재가 발생, 26명이 사망하고 63명이 부상했다. 또 70명이 구조됐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망자들은 거의 모두 노동자들라고, 지역 언론 펑미안 뉴스는 전했다.
국영 CCTV는 화재는 진압됐지만 이날 오후까지도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CCTV는 화재가 난 건물은 뤼량에 있는 융쥐 석탄회사 소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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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성은 중국 최대의 석탄 생산 지역이다. 중국은 석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산시성이 그 중심에 있다.
[베이징=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