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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故 최진영 ‘영원’ 부른다…‘일렉트로닉 발라드’ 재해석

입력 | 2023-11-16 09:46:00


가수 김정민이 1999년 발매된 고(故) 최진영(SKY)의 히트곡 ‘영원’을 리메이크한다.

김정민이 17일 오후 6시 ‘영원’ 2023년 버전 음원을 발매한다. 오리지널의 감성은 살리면서도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를 배제하고 엠비언스 사운드를 강조했다. 강렬한 신스 사이드 체인과 사이키델릭한 기타 사운드, 그리고 타격감 있는 드럼 비트로 구성된 하드코어 스타일의 인트로가 돋보이는 일렉트로닉 발라드 장르로 재해석됐다.

먹먹하고 가슴 저린 가사도 새롭게 리메이크 됐다. 메인 후렴구의 인상적인 가사는 그대로 가져오면서, 성숙한 감성을 더했다.

김정민은 90년대 록 발라드 대표 가수로 ‘슬픈 언약식’ ‘마지막 약속’ ‘무한지대’ 등 히트곡을 남겼다. 배우 활동을 겸하다가 지난 2021년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보컬 그룹 MSG워너비로 활동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