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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홍신애가 희소 질환을 앓았던 둘째 아들을 위해 요리 공부를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홍신애는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좋은 식재료를 추구하는 이유에 대해 “내가 아픈 애를 키웠지 않느냐”고 입을 열었다.
그는 “태어났을 때 울지도 않고 움직임도 없고 온 몸이 새빨갰다. 병원에서 1년도 못살고 죽을 수도 있다고 했다. 희소질환이고 신생아라 검사도 안되고 사람 상태가 아니었다. 피를 뽑아야 하는데 피가 안 뽑혔다. 주사를 아무리 꽂아도 울지도 않으니 가슴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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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애는 “그런 아이들이 먹는 분유가 따로 있다. 소화가 절반 이상 돼서 나오는 걸 사서 먹였다. 그러다 이유식을 시작했는데 다 토하고 아무것도 못 먹었다. 그래서 이것저것 해봤는데 우리 할머니가 백미를 먹이지 말고 껍질 있는 현미를 갈아서 먹여봐라고 하시더라”며 여러 식재료들에 대해 그때부터 공부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