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특위서 "탄핵, 이해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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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10일 야당이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를 강행하고 있는 데 대해 “가짜뉴스를 단속을 하겠다고 하는데 탄핵을 하겠다는 것이 무슨 영문인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짜뉴스에 대한 심의 강화는 방통위원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 아니냐”는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의 질의에 “저도 의아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대통령 중심제를 설계한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가장 걱정했던 것이 다수의 폭정, 숫자 우위를 앞세워 민주주의를 무력화하는 것”이라며 “최근에는 정치학자들이 그것을 신종 테러라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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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