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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3년 10월 통화공급량(머니스톡) 잔액은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1590조2000억엔(약 1경3835조6900억원)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NHK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 속보치를 인용해 대표적인 통화지표 하나인 M3(현금+은행 등 예금통화)의 월중 평균잔액이 이같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신장률은 전월과 동일했다. 평균잔액이 3개월 연속 전월을 하회했지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계절조정치로는 잔액이 14개월째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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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율은 9월 4.7%를 밑돌았다. 은행과 신용금고 대출이 둔화한 게 영향을 주었다.
현금통화는 지난해 동월에 비해 0.4% 늘어난 115조2000억엔으로 2009년 12월 이래 낮은 신장률을 보였다.
10월 CD 경우 19.2% 줄어든 29조7000억엔으로 집계됐다.
M3에서 유초(우편저축)은행 등을 제외한 M2 잔고는 작년 동월보다 2.4% 늘어난 1235조1000억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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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의 유동성 가운데 국채의 월중 평균잔액은 2.0% 감소한 23조2000억엔, 외채가 0.5% 늘어난 31조9000억엔을 기록했다. 투자신탁 경우 2.6% 증가한 94조9000억엔이다.
[서울=뉴시스]